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 파티 여파로 숙취에 절어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그랜드월드로 나갔습니다. 역시 최애 빈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정말 빈버스 없었으면 그랩비용 꽤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장은 한식으로 해줘야 하니 그랜드월드의 한식당의 두 쌍두마차 푸짐과 JMT 중 가보지 않은 JMT로 향했습니다. 구경하다 보니 그랜드월드에는 '쌈'이라는 한식당도 있던데 언젠가 다시 간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푸꾸옥 빈펄리조트앤스파의 노을 뷰입니다. 노을이 정말 아름답고 멋있어서 하와이가 떠오르는 날들이었습니다. 하늘이 맑은 날은 리조트 1층 페퍼식당에서 뷰를 즐기며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해가 빨리 져서 제가 묵는 동안은 오후 5시 30분에 해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쉬운 노을 뷰를 남기고 빈버스를 타러 갑니다.
그랜드월드 JMT (feat.한식당)
JMT는 푸짐보다 조금 더 오래된 느낌이 났고, 한국인 외에도 외국 분들도 많이 방문하셔서 괜히 으쓱한 기분이었습니다. 한식 정말 다양하고 정성 가득한 맛있는 음식이라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메뉴판은 장수가 많아 남기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분들은 아무래도 삼겹살을 많이 드시고 한국분들은 다양하게 시키시더라고요. 돈가스도 있어서 아이들 먹이시기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메뉴는 제육볶음 1가지만 시켰는데요, 역시 한식당 자랑답게 푸짐한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맛있었고 김치는 저는 푸짐보다는 JMT 가 더 한국 김치와 가까웠습니다. 계란말이 위에 있는 야채 뭔지 모르겠는데 상큼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인인 제육볶음은 많이 달지도 많이 맵지도 않은 호불호 갈리지 않을 적당한 맛이었어요, 야채도 고기도 적절하게 들어가 있고 특히 베트남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고요. 배가 불러 하나만 골랐지만 고기에 기름이 많지 않고 담백해서 더 맛있었습니다.
♬JMT :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기시고 싶으면 추천! 메뉴가 정말 다양했는데 심지어 짬뽕까지 준비돼 있다.
그랜드월드의 야경
이번 푸꾸옥 여행의 마지막 그랜드월드 야경이 될 거 같아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멀리서 보기만 하던 대나무 조형물 안에도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건물이라기보다는 조형물에 가까웠습니다. 대나무를 촘촘히 이렇게 거대하게 쌓을 수 있다니 그들의 노고에 감탄했습니다.
♬그랜드월드의 야경 : 멋진 야경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 알록달록한 건물이 외국에 온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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