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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푸꾸옥]Day8 킹콩마트/즈엉동 야시장/크랩하우스/빈버스로 이동하기

by 서소소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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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제가 묵은 빈펄리조트앤스파는 푸꾸옥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즈엉동 야시장과 푸꾸옥에서 꼭 가야 한다는 킹콩마트 역시 중부에 위치해 있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굳이 30분 이상 걸려 중부까지 가야 할 것인가. 그랩을 이용하긴 좀 아깝고 빈버스로 가는 법이 있어 조금 이른 저녁에 다녀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안전한 휴양지이지만 그래도 밤늦게 다니는 건 위험하니까요. 저녁 5시경 호텔에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해가 빨리 져서 어둡기는 하더라고요. 일정 공유해 보겠습니다. 
 
즈엉동야시장 빈버스로 가는 법
그랜드월드 T2 터미널에서 빈버스 17번 버스를 타고 SUNG HUNG CO TU-PQ NIGHT MARKET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다시 T2로 돌아오실 때는 하차한 곳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셔서 돌아오시면 됩니다. 자세한 빈버스 탑승 관련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4.01.03 - [분류 전체보기] - [베트남/푸꾸옥]Day0 빈펄리조트앤스파 환전/빈버스로 즈엉동야시장

 

[베트남/푸꾸옥]Day0 빈펄리조트앤스파 환전/빈버스로 즈엉동야시장

안녕하세요, 소소 입니다. 빈펄리조트 내에서의 환전과 푸꾸옥 이동수단의 꽃! 빈버스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위주라 주관적인 내용들이 많은데요, 바쁘신 분들은 노란색 음

seogane23.com

 

즈엉동야시장

버스에 내려서 오른쪽을 보면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즈엉동 야시장이 보입니다. 입구가 화려하고 다양한 인종이 쌓인 야시장이라 저도 모르게 텐션이 높아집니다. 어마어마한 규모는 아니라서 빠르게 걸으면 20분 정도 안에 볼 수 있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보면 1시간 정도는 소요될 거 같습니다. 다양한 음식 종류가 많은데 저는 위생을 생각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인 분들은 많이 안 드시는 거 같더라고요. 의류, 액세서리, 진주 등 판매하고 있고 호이안 야시장처럼 쇼핑거리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유명한 킹콩마트도 들러봤습니다. 요즘 한국에도 베트남 음식들이 많아서 굳이 구매할 게 없어 보이더라고요. 대신 가격이 리조트나 북부 편의점보다 훨씬 저렴하니 숙소에서 드실 간식이나 맥주, 물도 구매하셔서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킹콩마트를 첫날 안 다녀오신 분들은 후회하시더라고요. 저도 코코넛 과자와 다람쥐 커피를 구매하기는 했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건 바로 생리대입니다.
 
 
 

이번에 알게 된 정보로 쿨 생리대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킹콩마트에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아마도 킹콩마트에서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많은 정보가 없어서 미국에서도 사용했었던 KOTEX에  COOL/MAX COOL 이 쓰여있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건 아니지만 시원한 느낌이 아마 더운 지역에서 특히나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건강에 이로울지 알 수 없으나 한번 정도 사용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이건 즈엉동 야시장 거리 마켓에서 7,000원 정도 주고 구매한 진주 팔찌입니다. 아마 못난이 진주라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거 같은데요, 돌려서 끼우는 고리가 대부분이었는데 돌려 끼우는 건 제가 도저히 혼자 착용하지 못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고무줄에 엮여있는 팔찌를 구매했습니다. 진짜 진주라며 거울에 긁어주셨는데 동글동글 쌀알 같은 진주가 나름 못생겼지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름에 반팔차림에도 겨울에 니트에도 편안하게 착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즈엉동야시장(feat. 킹콩마트) : 시간이 여유롭고 야시장은 무조건 들러야한다! 하면 추천, 북부리조트에서 이동하는 게 부담이다 하면 비추천! 
 
 
 
 

 

 
 
 

크랩하우스

 
 

가격이 굉장히 비싸고 서비스차지와 부가세까지 별도로 적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꾸옥 꽃게밥+느억맘 소스 (235,000동) / 콤보 꽃게+가재(980,000동) / 콜라를 구매하고 총금액은 1,406,160동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의 금액으로 봐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크랩하우스 자체가 고급레스토랑이라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고 음식도 정말 매우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앞치마와 비닐장갑을 준비해 주십니다. 콤보인 게+가재 요리는 버터리하고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함께 들어있는 옥수수와 감자도 정말 맛있고 빵을 찍어먹으면 환상적인 맛입니다. 물론 호불호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느끼한(?) 양식을 좋아해서 정말 마음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볶음밥도 게살이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맛있었고 함께 나온 피시소스(느억맘)도 곁들여 먹으니 감칠맛이 올라가서 좋은 조화였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나면 손을 씻는 물을 가져다주시는데 신기하게도 해산물 향과 기름기가 싹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습니다. 
 
♬크랩하우스 : 해산물과 버터를 좋아하고 식당은 깨끗해야한다 하면 추천! 부모님, 아이와 함께다 하면 무조건 추천! 길거리 현지 음식을 느끼고 싶다하면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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