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푸꾸옥]Day4 그랜드월드 베트남 식당 마담타오/한식당 푸짐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사파리 구경 후, 점심식사를 위해 그랜드월드로 향했습니다. 역시 빈버스를 타고요.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빈버스 기다리는 시간들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랜드월드 T1에 내려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베트남 식당 마담타오로 향했습니다. 아이나 어른들과 함께 하신다면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 가면 크게 실패하지 않으실 거에요. 점심으로 고른 식당은 '마담타오'입니다.

 

 

 

오징어튀김_190,000동 : 마담타오 유명한 오징어튀김이라 시켜봤는데 그냥 우리가 하는 오징어 튀김이었습니다. 오징어는 부드러웠고 튀김옷은 빵가루 맛이라 맛있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정체 모를 소스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월남쌈(고이꾸운)_120,000동 : 꼬어이 보다 재료가 조금 더 들어있었습니다. 두 곳 다 담백하게 맛있어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무난한 고이꾸운에 핫소스를 추천드립니다. 

 

 

 

해산물볶음밥_180,000동 : 볶음밥이 고슬고슬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풍부했고 피쉬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양이 많은 것이 베트남 볶음밥의 특징이죠.

 

 

 

산미구엘 맥주는 2+1 행사 중이어서 주문했는데 베트남에서 생맥주는 시원한 행복입니다.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로비에서 빈버스를 탑승했습니다. 빈버스 없었으면 여행 어떻게 했을까요? 푸꾸옥의 불편한 교통을 빈버스가 잘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랜드월드에서 호텔 오늘 길이 빈원더스, 사파리 모두를 들려야 해서 시간이 꽤 걸리는 데요, 정류장에서 유료 버기를 타면 50,000동에 호텔까지 데려다주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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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푸짐

물티슈와 물, 밑반찬까지 챙겨주시는 한식당 사장님 역시 최고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그 삼겹살 그대로였습니다. 밑반찬들도 맛있고 상추쌈까지 야무지게 싸 먹었습니다. 김치찌개도 약간의 단 맛은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베트남음식들이 그렇게 느끼한 편은 아닌데 한식을 먹으니 속이 개운해졌습니다. 외국 음식에 지치실 때 한식당 추천 드립니다.

 

 

 

배달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배달료는 빈펄리조트앤스파까지는 50,000동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다른 한식당인 JMT앞을 지나다가 망고를 파는 것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직접 망고를 손질해서 담아주셔서 호텔에서 그대로 먹기만 하면 되는데 엄청 맛있고 진한 단 맛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익고 맛있었습니다. 냉장고에 두고 3일 정도 먹었는데 변질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깔끔하게 손질된 망고 찾으시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