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망측한 큐티한 악당 단테
이번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은 돔도 아니었고 한도 아니었다.
바로 악당, 악랄하게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서 사람을 파괴하는 치졸한 빌런 단테였다.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를 선사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이후 까지도 굉장한 여운을 남겼다.
이유가 없는 악당은 없듯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본인의 삶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며 돔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단테.
190cm 이 넘는 거구의 깜찍하고 말도안되는 취향의 소유자이자 소시오패스의 역할을 잘 소화하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악당중 한명인 단테를 집중해서 보게했다.
사실 영화가 이어지는 내내 '아, 너무 별로다, 외모도 별로고 언행도 별로다 연기를 참 잘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기억에 가장 남는게 단테, 제이슨 모모아였다.
다음화에서의 그의 역할이 궁금하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미국 하와이 출신의 영화배우, 제이슨 모모아(Jason Momoa)
미국 호놀룰루 하와이 출생의 배우. 대표작으로는 왕좌의 게임의 칼 드고로 역, 아쿠아 맨 역할이 있다.
호놀룰루 출신이라니 그와 참 잘어울리는 출생지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공감할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자유롭고 여유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단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화에서의 충격적인 이미지와 연기로 제이슨 모모아는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1남1녀를 둔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한 제이슨 모모아, 그의 이전 영화, 앞으로의 영화들에 관심이 생겼다.
남자답기도하고 험악하기도한데 한편으로는 귀엽기도 한 외모를 가진 그는 역할에따라 굉장히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출생일 : 1979.08.01
출생지 :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신체 : 193
분노의 질주 10 편 : 라이드 오어 다이
장르 : 액션/미국 2023.05.17.개봉 140분
감독 :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틀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셀 로드리게즈, 성 강
쿠키영상 : 있음
시놉시스 : 달리거나 죽거나
돔(빈디젤)과 그의 패밀리 앞에 나타난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과거의 그림자는 돔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달려온다.
단테에 의해 산산히 흩어진 패밀리들, 가족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줄거리는 쓰지 않겠지만 나름의 반전도 있었고 악당들의 역할도 톡톡했고 액션도 시원하고 멋있었던 영화.
대부분의 배경이었던 로마도 멋있었고 댐에서의 액션신도 인상 깊었다.
액션 영화라는게 원래 약간의 과장이 있지만 그 통쾌함에 또 보는 영화기도 해서 집에서 보는 거 보다 확실히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게 주인공들에게 위기를 주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카액션들의 몰입도가 굉장히 좋았다.
내점수 : ★★★★
분노의 질주 시작부터 지금까지(2001~)
분노의 질주는 10년 이상 개봉해오다보니 편수도 헷갈리고 정리를 해보고 싶어서 표를 만들어봤다.
특히, 분노의 질주는 단편도 있고 스핀오프도 있어서 정리가 필요한 영화다.
20년이 넘은 시리즈 영화는 참 매력 있다.
2001년 당시의 영화를 보면 등장인물의 차이도 있지만 그들의 젊음도 느껴져서 재밌고 그 당시의 우리가 생각나서 또 애틋하다.
영화 CG의 발전도 느껴지고 감독마다의 집중하는 포인트가 달라 그것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11편이 25년도에 나온다니 잊혀지기 전에 이전 시리즈들을 보면서 기다려야겠다.
블로거들의 추천 영화 정주행 순서 : 1> 2> 4> 5> 6> 3> 7> 8> 스핀오프> 9> 10
그리고 폴 워커 (Paul William Walker IV)
1973 년 미국 태생의 폴 워커.
2013년 11월 30일 오후에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입은 필리핀 돕기 자선행사에 참가한 후, 귀가하기 위해 친구인 로저 로다스가 운전하는 포르쉐에 동승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의 모습이 잠깐 나와 애틋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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