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 플로렌스 호텔/롯데마트 근처 0.5박/선짜 헬리오 야시장 비교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넘어와 출국 전 1박을 하였습니다.(호이안 숙소는 베트남의 삼성, 벨그룹에서 운영하는 벨마리나에 묵었는데요, 아래에 포스팅링크 남겨두겠습니다.) 다낭은 비행기 시간 때문에 0.5박으로 묵으시는 호텔들이 많더라고요. 그중 하나이고 롯데마트도 바로 근처라 위치까지 탁월한 호텔 플로렌스 후기 남깁니다. 저는 남은 1박 동안 롯데마트 쇼핑도 하고 야시장 두 군데도 들렀습니다. 0.5박으로는 더없이 훌륭하지만 저는 다낭에 다시 간다면 그냥 시내 근처나 조금 큰 리조트에 묵을 거 같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플로렌스 호텔(Florence hotel)

룸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침대는 조금 딱딱했고 당연히 고급 호텔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 컨디션이면 정말 훌륭합니다. 화장대도 거울이 깔끔하게 되어있고 소파로 사용할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가격이 정말 만족스러웠는데요, 현재 기준 3만 원대입니다(24.02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단기 일정으로 오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미니바는 모두 유료입니다.

위에 작은 물 두 통은 무료지만 미니바는 모두 유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앞이 롯데마트니까 필요하신 건 마트에서 구매하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화장실도 정말 깔끔하죠. 물이 잘 안 빠지긴 했는데 1박만 묵은 거라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연박하시는 분들은 미리 체크하시고 문제 발생 시에는 카운터에 요청하시면 됩니다. 청소상태도 나쁘지 않아 편안하게 이용하였네요. 

 

 

 

이런 뷰지만 나름 뻥 뚫려서 오히려 답답하지는 않더라고요. 

 

 

플로렌스 조식

플로렌스 호텔 묵으신다면, 조식은 꼭 드세요. 맛도 맛이지만 뷰가 정말 멋집니다. 조식 맛은 평범했습니다. 아침이라 입맛 없으시더라도 조식식당에 가셔서 빵과 커피라도 드시길 정말 추천드려요. 모닝 뷰가 이렇게 멋진 시내는 흔치 않을 거예요.

 

 

 

 

헬리오 야시장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선짜야시장 먼저 들르시고요. 시장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헬리오야시장에는 먹거리만 있어서 선짜야시장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마그넷이나 장난감 등 기념품들은 선짜야시장에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다 비슷한 거 같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건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하시고(네고는 필수죠) 헬리오야시장에서 맛있는 거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선짜야시장에도 먹거리가 있지만 주로 해산물이더라고요, 저는 해산물은 야시장에서 먹기는 조금 걱정서 헬리오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헬리오야시장이 깔끔하고 음식이 더 다양하더라고요. 

이렇게 원형테이블이나 긴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고 다 먹고 나면 쓰레기 통에 분리수거해서 버리시면 됩니다. 다 먹은 자리는 직원분들이 테이블을 닦아주셔서 다음 사람이 이용하기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야시장은 정말 맛있고 좋지만 음식 먹기가 불편하거나 위생상태가 너무 더러우면 먹기가 좀 불편하잖아요.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은 건물 내부에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내부에는 오락실도 있고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공간들이 있어서 현지인들도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 오시더라고요. 분위기도 맛도 좋았던 헬리오 야시장 추천드립니다. 

 

 

 

 

 

수영장이 좋았던 호이안의 리조트, 벨마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