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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추천7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랑, 우정이 다였던 그 시절 태양고의 펜싱부, 왁자지껄 나희도 고등학교 펜싱부에서 국가대표, 펜싱 신동에서 4000만의 안티가 되는 금메달리스트이다. 에너지와 패기가 가득 넘치는 성격으로, 목표를 향해 굳건하게 달려 나가는 인물이다. 한 아이를 둔 중년의 펜싱 은퇴선수이지만 그녀의 학창 시절은 그 누구보다 찬란했다. 작중 초기 성격은 굉장히 솔직 과격한 편이었다. 선중여고 펜싱부 소속이던 나희도는 IMF의 영향으로 학교 예산이 부족해져 펜싱부의 폐부를 맞게 된다. 때마침 본인도 한참 슬럼프를 겪던 차였기에 엄마를 비롯한 주변인은 이 참에 펜싱을 그만둘 것을 종용하지만 희도는 펜싱을 계속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중 펜싱을 계속하느냐 하는 문제로 엄마와 싸운 날 아침, 미침 신문 배달을 하던 던진 신문이 오싸개 소년동상을 고자로 만드는.. 2023. 10. 12.
며느라기(2020) 시즌 1, 며느라期를 받겠습니까? 며느라기, 며느라기를 받겠습니까? 며느라기라는 말은 며늘아기의 옛말로 사전에 등재되어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제목 '며느라기'는 사춘기, 갱년기처럼 며느리가 되면 겪게 되는 '며느라기'라는 시기를 말한다. 시댁 식구한테 예쁨 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그런 시기. 보통 1,2 년이면 끝나는데 사람에 따라 10년 넘게 걸리기도, 안 끝나기도 한다고 한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착한 아이 증후군(Good boy syndrome)"과 비슷한 형태로 보인다. 새로 생긴 가족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그들의 가족의 일원이 되려는 행동들이 아닐까 싶다. "제가 할게요, 저한테 주세요."라며 이쁨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나만 잘하면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는 며느리들의 이쁜 생각은 '이쁘게'가 아니라 "원래"라며 당연하게 되.. 2023. 9. 8.
마당이 있는 집, 닮은 듯 다른 두 여자의 치열한 삶 한 없이 약해 보였던 두 아내의 반전, 마당이 있는 집 오랜만에 김태희가 선택한 드라마. 소설 원작의 마당이 있는 집. 내용을 전혀 몰랐지만 김태희와 임지연이라니, 오랜만에 신선한 드라마를 보게됐다. [더 글로리]에서와는 너무 다른 역을 맡은 연진이, 임지연. 악역에 너무 익숙한 김성오 님, 처음인듯 낯설지 않은 배우 최재림 님. 낯선 조화였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가 굉장히 신선했다. 너무 뻔하네 설마설마했던 부분은 뻔했고, 예상 못했던 부분은 살짝씩의 반전이 신선했다. 모든 내용을 공유할 수 없지만 원작과도 내용이 다르다고 하지만 추천하고 싶을 정도의 드라마였다. 완벽한 집과 가정을 꾸리고 있는 듯 보이는 문주란(김태희), 키움아이병원 원장이자 아름다운 아내, 착한 아들과 마당이 있는 좋은 ..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