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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푸꾸옥]Day0 빈펄리조트앤스파 리조트 안내 및 룸컨디션/디럭스 킹 오션 뷰

by 서소소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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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푸꾸옥에서 '빈펄사파리와 그랜드월드, 빈펄월드를 즐기겠다',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다' 하시는 분들은 빈펄리조트 앤 스파를 추천합니다. 여러 추천이유 중, 오늘은 리조트 주변과 룸컨디션에 집중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추천이유

1. 조식, 디너가 맛있다.

2. 가격이 합리적이다.

3. 룸서비스가 맛있다.

4. 호텔 정문이 빈버스 정류장이다.

5. 수영장이 넓고 쾌적하다.

6. 헬스장, 스파가 가깝다.

7. 룸클리닝을 깔끔하게 해준다.

8.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요가, 키즈 프로그램)

 

빈펄리조트 앤 스파

숙박일자 : 2023/12/19-2023/12/28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
가격 : DOUBLE / Deluxe King Ocean View Bb - Uk Peak 2024 1,084,524원 (9박/트립토파즈 예약)

*Bb : Bed and Breakfast

 

리조트의 밤 외관, 크리스마스의 진심인 베트남입니다. 로비가 환하게 보이는 통창이 밤, 낮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성인은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Pearl Lounge - 간단히 식사하고 싶을 때는 펄라운지나 심바를 이용했습니다. 메뉴는 동일하고 좌석이 실내, 외부 모두 준비되어있어 뷰를 즐기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흡연에 관대한 베트남이라 담배냄새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풀보드를 하신 분이 아니라면 도보 거리 식당이 마땅히 없으니 피시 앤 칩스나 감자튀김 등 수영하면서 먹기에도 부담 없는 메뉴들 추천합니다. 

 

 

 

SIM BAR - 심바에 앉아 있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렸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도 즐거울 때도 심바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침도 낮도 밤도 아름다운 바입니다. 푸꾸옥에서는 타이거 생맥주가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맥주를 그리 즐기지 않는데도 과하지 않은 탄산과 쓰지도 달지도 않은 그 적당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혼자도 즐기기 어색하지 않은 곳 입니다.

 

 

 

리조트 로비의 여자 화장실 - 굳이 화장실까지 올려보는 이유는, 작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베트남 사람들이 친절하고 그들의 업무이기도 하지만 화장실 관리를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지나가다 들르는 화장실이었지만 화장지 한번 떨어진 적이 없었고 손을 닦는 수건이 거의 대부분 가득 차있었습니다. 수영장에 머무면서 여러 번 들렀던 날도 시시각각 정돈된 화장실을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고 제 취향이지만 핸드 타월을 준비해 주는 화장실은 괜히 품격이 느껴집니다. 

 

 

 

7층의 복도 & 엘리베이터 - 복도도 참 베트남스럽게 잘 가꿔져 있습니다. 빛이 좋아서인지 잘 가꿔진 복도는 기분을 좋게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상상이상으로 작았습니다. 성인 6명 정도면 가득 찼습니다. 여러 인종이 묵는 호텔이라 눈 웃음 하며 같이 탑승한 여행객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눴는데 엘리베이터가 작아서 더 쉬운 일이었습니다.

 

 

 

 

 

룸컨디션 : 처음 받아보는 허니문 데코레이션. 생화 꽃잎과 수건으로 꾸며주신 백조 데코레이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꽃잎이 향이 정말 좋아서 부드러운 느낌도 좋아서 정리할 때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레드벨벳 케이크도 맛있었습니다. 단 케이크라 다 먹지는 못했지만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베딩은 먼지가 좀 많은 편이었던 거 같은데 질감은 포근하고 습하지 않아 쾌적했습니다. 

 

 

 

부드러웠던 가운과 클래식한 가구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오래되고 낡은 부분도 있지만 (옷장 전등이 켜져있기도 했다.) 관리가 잘된 편이라 사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스마트 TV로 준비되어 있어 넷플릭스도 볼 수 있습니다. 

 

 

 

Dilmah tea와 Legend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아 좋았던 딜마 티와 달지만 거부감 없는 베트남 특유의 고소함이 담긴 커피였습니다. 냉장고 내부 음료와 과자는 한번 무료로 담아 주셨고 9박이었는데 한 번만 무료라니 아쉽긴 했습니다.  

 

 

 

수압은 조금 약한 편이라 아쉬웠고 샤워기 필터는 필수지만 물 빠짐 등 나머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질이 안 좋은 편인지 이틀정도면 필터를 가는 것이 좋을 거 같고 헤드를 바꿔서인지 샤워부스 안쪽 수압은 조금 약했습니다. 변기도 물이 잘 차지 않아 옆에 비데용 호스로 물을 부어가며 내렸습니다. 그래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특히 어매니티가 좋았는데 appelles - 찾아보니 호주 친환경 브랜드라고 합니다. 비누나 샴푸, 트리트먼트, 샤워워시가 향도 좋고 과하지 않은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스킨로션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비타민 등 함유되어 있어 얼굴에도 발라보았습니다.

 

 

 

뷰가 정말 좋았던 룸. 5728호 룸은 7층 가장 꼭대기 룸이었는데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선선한 날도 있어 테라스에 앉아서 룸서비스시켜 먹는 것도 추천입니다.

 

 

 

리조트 관리가 잘되어있고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키즈카페, 놀이터, 수영장 키즈풀까지 완벽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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