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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푸꾸옥]Day1 인천공항출국/빈펄리조트 셔틀버스/푸꾸옥아침추천일정

by 서소소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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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23/12/19-23/12/28 크리스마스 맞이 9박 10일 일정으로 베트남 푸꾸옥에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휴양지이지만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해 보여 10일 일정에 제 경험을 많이 녹여 아쉬운 점과 팁을 좀 담아 보았습니다. 

 

1. Flight

비행기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끊게 되어 오직 가격만 보고 결제함. 불안함에 스카이스캐너와 큰 차이 없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면서 유료 좌석도 결제를 했습니다. 최근 탔던 LCC 중 가장 협소한 좌석으로 조금 놀랐습니다.

항공사 : 비엣젯 직항

항공편명 : VJ975

출발지INC : 01:45 - 도착지PQC : 05:35

비엣젯 공홈 : 666,356원 (좌석 구매 신청 포함)

 

 

 

2. 인천공항 출국

21:30 경 인천공항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새벽 1시 45분 비행기 기준 22:45분 카운터 오픈 예정이 되어있었습니다. 한 시간 전인 21:30부터 줄을 미리 서기 시작합니다. 한국인들의 급한 마음 & 딱히 공항에서 할 게 없기에 줄을 미리 서봅니다. 다행히 연착 없이 보딩을 맞췄습니다. 면세점은 대부분 닫았고 24시 면세점이 있어 들렀지만 소수 인원만 둘러보게 하셔서 미련 없이 셔틀버스를 타고 106번 해당 게이트로 갔습니다. 근처에는 편의점 하나 없었습니다. 던킨, SPC 매장들이 있지만 마감하거나 재료 소진이라 탑승동 유일 편의점이라 블로그에서 안내받았던 124게이트 근처 CU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한참을 걸어야 하니 미리 편의점에 들렀다 해당 게이트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굳이 군것질하지 않는 편이지만 7시간 비행이기도 해서 물과 바나나, 단백질 바 정도를 가볍게 구매했습니다.

 

 

 

3. 옷차림

한국은 추운 겨울이었고 도착하면 무지 더울 거라 예상하여 반팔 & 후드 집업 & 얇은 패딩을 켜켜이 챙겨 입었습니다. 도착해서는 패딩과 집업은 들고 이동할 수 있으니까요. 패딩을 공항에 맡기기도 하지만 번거로워서 그냥 가볍게 입고 들고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엣젯 출발하는 항공편 내부 온도는 서늘한 편이지만 많이 춥지 않아서 패딩은 벗어두었습니다. 

 

 

 

4. 푸꾸옥 국제공항

출국장은 그리 크지 않았고 immigration 인터뷰 질문도 하지 않고 여권만 가볍게 확인하셨습니다.  immigration을 통과해 나오면 짐을 찾고 출구로 나가기 전에 x-ray만 한번 받으면 완료다. 환전을 할 수 있는데 리조트 환율이 괜찮아서 굳이 공항에서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5. 빈펄리조트앤스파 셔틀버스

푸꾸옥 오전 6시경 짐을 모두 찾고 나왔습니다. 공항을 나와 오른쪽에 보면 빈펄리조트 카운터가 있습니다. 공항이 많이 크지 않기에 큰 걱정 없이 나오셔도 됩니다. 카운터에서 미리 예약한 내역을 말하고 호텔 부킹 넘버를 보여주면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캐리어에 태그를 부착해 주십니다. 앞에서 기다리라고 하셔 10분가량 기다리다가 9인승 정도 되는 벤에 안내받아 다른 분들과 함께 탑승하여 리조트로 출발했습니다. 

한국에서 리조트를 예약하시면 관련 이메일 주소를 받게 됩니다. 그 메일 주소로 비행 편 왕복 정보를 전달하고 셔틀버스를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직원의 확인 답변까지 받으시면 됩니다.  리조트로 가는 편은 대부분 오전 패키지도 많이 이용하셔서 큰 무리가 없겠지만 공항으로 돌아오는 편은 많은 사람들이 셔틀버스가 가득 차서 도착했습니다. 빈펄리조트 앤 스파에서 공항 기준 40분가량 소요됩니다.

 

 

 

 

 

 

6. 푸꾸옥 빈펄리조트앤스파 얼리 체크인 & 오전 패키지

대부분 밤 or 새벽 비행기를 타면 베트남 푸꾸옥에 오전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침 7~8시 정도면 해당 리조트에 도착하게 되는데 check in 시간은 오후 2시입니다. 호텔 측에서  얼리 체크인은 1,700,000동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사실 굳이 얼리 체크인(조식 포함)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이건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짐을 맡기고 그랜드월드로 가서 브런치를 먹었는데 그랜드월드는 대부분 저녁에 활발하기 때문에 오전은 사람도 없고 날씨도 덥고 밤새 타고 온 비행기에 씻지도 못하고 굉장히 피곤에 절어있어 그 예쁜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1) 아이와 함께 하신다면 얼리체크인을 신청하시고 조식과 수영장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성인들만 계시다면 오전에 하는 여행사 패키지들이 많아서 유명한 킹콩마트, 관광지, 마사지 등을 받으시고 오후 2시 정상 체크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킹콩마트의 가격이 저렴해서 라면, 물, 맥주, 과자 등 베트남 내에서 드실 것도 이곳에서 많이 사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랜드월드나 빈펄랜드 등의 편의점 물가는 이보다 비싸고 리조트 내 가격은 그 물가보다도 2배가량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빈펄리조트 어디든 묵으신다면 킹콩마트를 여러 번 가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전관련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4.01.03 - [분류 전체보기] - [베트남/푸꾸옥]day0 빈펄리조트앤스파 환전/빈버스로 즈엉동야시장

 

 

 

 

 

7. 그랜드월드 아침식사 YO TEA

오전 9시 빈 버스를 타고 그랜드월드로 왔습니다. 호객행위를 하는 유일한 카페 겸 식당에 들어가 베트남 첫 끼를 먹기로 했습니다. 첫 끼니까 무난하게 계란, 소세지 그리고 스프링롤을 주문 하고  빠질 수 없는 사이공 맥주와 쓰어다 커피도 주문했습니다. 맛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살짝 냄새나는 계란, 맛있지 않은 소시지, 칠리소스 없이는 못 먹을 스프링롤이었습니다. 정말 별로는 아니었지만 굳이 싶었던 한 끼였네요.

총 식사 비용 : 250.000 (14,000원)

 

 

 

 

8. 그랜드월드 웨일마트, 웨일마사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웨일마사지와 웨일마트는 한국인들의 안식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마사지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하고 왔지만 웨일마트에서 과자와 맥주를 구매했습니다. 마사지를 못 받고 온 게 너무 아쉽습니다. 시간 안 맞아 예약 못한 관광객이었지만 쉬었다 가라고 친절히 얘기해 주시고 물도 내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마사지를 꼭 받으려고 합니다.

 

 

 

9. 그랜드월드 Kmart

첫째 날 방문했을 때는 그랜드월드를 다 보지 않고 돌아와서 Kmart가 한 곳 일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베스킨라빈스까지 간판이 되어있고 한인마트처럼 생겼지만 안에 제품들은 대부분 현지 제품이었습니다. 리조트에서는 작은 물 두통만 주기도 하고 수질이 좋지 않아 양치질을 할 때도 생수로 했기에 1.5L 물을 구매해왔습니다. 관광객 가격인 건지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물 가격 : 34,000동(1,900원)

귀여웠던 직원이 체크인해준 룸 컨디션과 sea shell restaurant(빈펄리조트)의 디너 뷔페는 다시 포스팅해야겠다. 첫째 날의 교훈은 생각보다 체크인까지 남는 시간이 많이 깁니다. 미리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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