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하나우마베이는 인원을 제한해서 관리하는 해변입니다.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기에 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다녀오셔도 후회 없을 곳입니다. 와이키키 해변도 충분히 아름답고 좋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후기에는 굳이 돈을 들여 갈 필요가 없다고들 하시는 후기들도 있었는데 저는 메인 사진을 하나 보고는 다녀와보고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다만,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서 타이트한 티켓팅에 성공을 해야 합니다. 아래 내용 읽어보시고 도전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나우마 베이 자연 보호 구역
100 Hanauma Bay Rd, Honolulu, Oahu, HI 96825-2005
가격 $25.00
주차요금 $3.00
+1 808-768-6861
https://hanaumabaystatepark.com/
1. 예약사이트
현지 시간 기준으로 방문 2일 전 오전 7시에 예약이 시작됩니다. 저는 하와이 도착해서 계속 시도했었는데 체류기간이 짧으신 분들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정말 빠르게 사라집니다(한국 시간 기준 1일 전이니 시차 잘 체크하기). 티켓팅 약하신 분들은 마음 편히 대행업체를 쓰시는 것도 시간절약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나우마베이 홈페이지가 아닌 아래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셔야 하고, 홈페이지에서는 와이키키 픽업이 가능한 패키지 예약도 가능하니 렌트 안 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준비사항 : 영문 이름/이메일/폰번호/카드번호/유효기간/cvc코드/주소/우편번호/도시
https://pros11.hnl.info/hanauma-bay
Parks & Recreation
pros11.hnl.info
2. 하나우마베이 준비물
무스비, 물 등 간식, 선크림(산호 보호), 선글라스, 수영복, 모자, 비치타올. 워터슈즈
3. 하나우마베이 가는길
저는 렌트를 해서 스타벅스 커피도 하나 픽업하고 아침 일찍 하나우마베이로 향합니다. (미국 라디오 들으면서 달리니 미국에 온 실감이 물씬 나더라고요.)
이렇게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갑자기 하나우마베이 입구가 보입니다. 안내해 주시는 분이 간단히 예약했는지 확인을 하시고 들여보내주십니다. 그럼 주차를 하시고 입구에 대기하다가 시간에 맞추어 안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하나우마베이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주의사항도 설명해 주시는데 산호가 많으니 워터슈즈를 꼭 착용하시고 바닥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전망을 보고 제가 하나우마베이에 반했었는데요, 내려가는 방법에는 셔틀도 있고 걸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에 젖기 전 인증샷을 위해 셔틀 타지 마시고 걸어내려 가면서 사진 찍으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정말 아름다운 하와이입니다. 바다, 산, 하늘 정말 멋있습니다.
주요 물품들은 락커에 넣고 보관하시면 됩니다.
치안은 좋은 편이라 해변에 비치타월이나 돗자리를 깔고 사용하는 물품을 올려두시면 됩니다. 바다에서 노느라 사진은 별로 없지만 무스비, 물 등 간식이 될 만한 것들 준비해서 가시면 좋습니다. 놀다가 먹는 간식은 꿀맛이니까요. 물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물놀이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수영을 못해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둥둥 떠서 놀았답니다. 물고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제가 산호가 겁나 해변 근처에서만 놀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바다 수영 즐기고 싶으신 분들 정말 추천드립니다.
하나우마베이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잠시 근처 관광지도 둘러보았습니다. 차 뒤로 보이는 곳은 코코헤드로 트랙킹코스가 있더라고요. 어마어마한 경사라 포기했습니다.
라나이전망대는 생각보다 별게 없더라고요. 날이 흐려서 좀 아쉬웠지만 뒤로 보이는 코코헤드도 구경하고 좋았습니다.
하와이는 곳곳을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날이 흐려져도 비 한번 쏟아내고 다시 맑아지기 때문에 그것 또한 좋더라고요. 공기 좋은 곳이라 비도 깨끗하겠죠? 해변으로 달려도 멋진 절벽과 멋진 바다를 보기도 하고 내륙으로 달리면 고급빌라들이나 실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동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4. 하와이의 무지개
저녁도 맛있게 만들어 먹고 운하뷰에 멋진 무지개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