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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와이] 16박17일 쿠알로아 랜치 이바이크/노스쇼어/지오반니 새우트럭/Ry's Poke Shack/라니아케아 비치/쉐이브아이스/돌 플랜테이션

by 서소소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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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하와이의 꽃!이라고 하기는 너무 좋은 곳이 많지만 저한테는 오하우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 쿠알로아 랜치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와이 오하우에서 투어를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쿠알로아랜치 추천 드립니다. 아래 사진만 보아도 제가 왜 극찬을 하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지금도 쿠알로아랜치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곳입니다. 보통 랩터 투어(UTV) 많이 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E-Bike 투어 정말 좋았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랩터투어 하고 나면 흙을 뒤집어써서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사실, 하루쯤에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은 했어요 ㅎㅎ. 그러던 와중 지인에게 이바이크를 추천받았고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두 개를 해본 게 아니라 비교는 어렵지만 랩터 투어보다 조금 더 가까이 자연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아래 사이트 참고해서 투어 다 구경해 보시고 가격 저렴한 곳에서 예약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저는 마이리얼트립 통해서 예약했었습니다).
투어 이후 북부 드라이브(노스쇼어)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유명한 음식들도 먹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하고 왔답니다. 생생 후기 보시고 여행 계획 세우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Best Oahu Tours & Activities | Kualoa Ranch | Eco Tours

Visit this incredible private nature reserve that has been the scene for a multitude of Hollywood movies and television shows. Daily activities, café, catering, and gifts. (808) 237-7321

www.kualoa.com

 
 

쿠알로아랜치 이바이크 투어
49-560 Kamehameha Hwy, Kaneohe, HI 96744 미국

 


랜트카로 열심히 달려 쿠알로아랜치로 갔습니다. 시내에서 꽤 떨어진 지역이고 쿠알로아랜치가 지역이름이다 보니 내비게이션 위치 설정을 정확히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전 오전 10시 30분 예약이었는데 보통 1시간 전에 가서 대기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사람이 많을 때가 있는 거 같던데 저는 아주 여유 있어서 그냥 주변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투어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투어는 오전에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햇빛이 너무 센 낮에 하시면 뜨거워서 힘드실 거예요.
 
 

투어마다 안내소가 있어서 주차를 하시고 기념품 샵을 지나서 투어 하우스를 찾으시면 됩니다. 말을 타고 하는 투어가 있어서인지 말들도 구경할 수가 있었습니다. 말투어도 멋있을 거 같아요(좀 무서울 거 같지만). 투어 시간이 되면 가이드 한분이 예약된 여러 명을 모아 안내를 해주십니다. 한국어는 전혀 못하시는 외국분이셨어요. 굉장히 유쾌하시고 나이스하셨습니다.
 
 

옷차림은 이렇게 레깅스에 운동복 차림으로 갔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니 다리가 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잘 닦인 도로가 아니니 긴바지에 운동화 꼭 추천드릴게요. 투어를 같이 한 외국인 여자분이 반바지를 입고 미끄러져서 많이 다치셨습니다. 아침공기는 좀 차갑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다 보면 조금 덥기도 했고 중간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어서 반팔+모자 달린 바람막이 추천드립니다. 
 
 

자전거를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시간도 주십니다. 특히나 쥐라기월드나 킹콩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으실 거 같습니다. 저는 다녀와서 봤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했습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촬영장소를 자연 그대로로 느낄 수 있어서 좋으실 거 같습니다(생생한 실감은 아니지만).
 
 

가이드님이 공룡장난감으로 이렇게도 사진 찍어주셨어요. 
 
 

이런 자연을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날씨가 흐려져서 좀 아쉬웠는데 가장 멋졌던 곳입니다. 사진에 절대절대 표현할 수가 없는 곳이었어요. 공룡들이 산을 할퀴어 놓은 것처럼 신비하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소나기가 한번 내리고 나서 맑아졌는데 소나기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도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금방 또 뽀송뽀송하게 말랐습니다. 한국처럼 굽굽하고 끈적이지 않아서 역시 하와이의 깨끗한 자연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지오반니 새우트럭
66-472 Kamehameha Hwy, Haleiwa, HI 96712 미국

저는 굳이 추천하지 않을게요. 지오반니 새우트럭 자체가 여러 곳인 거 같긴 한데 상상했던 그 맛 그대로더라고요. 마늘과 기름에 볶은 탱글탱글한 새우와 마늘 밥. 특별한 맛이 아니라 굳이 가셔서 드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새우를 정말 좋아하시는 게 아니라면 ㅎㅎ). 저도 쿠알로아랜치 투어 후 북부지역을 돌다가 들른 곳이긴 한데 명성대비 많이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Ry's Poke Shack
56-565 Kamehameha Hwy, Kahuku, HI 96731 미국

포케 맛있긴 했지만 와이키키 근처 포케맛집이 많아서 굳이 찾아가서 드실 필요는 없으실 거 같아요. 하지만 짭조름한 참치가 맛있었습니다. 

 
 

라니아케아 비치 (Laniakea Beach)
61-635 Kamehameha Hwy, Haleiwa, HI 96712 미국

저 거북이 보고 왔습니다!!! 라니아케아 비치 맞은편에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시고 길 건너서 해변으로 가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거북이도 없고 다들 거북이를 기다리는 사람들만 가득했던 해변이었는데요. 잠시 후 한 마리 거북이를 시작으로 파도에 둥둥 떠있는 거북이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저 파도 속에 거북이들이 둥둥 떠있더라고요. 정말 신기하고 신비한 경험이었습니다. 동물원에서 보는 거북이와는 정말 다른 기분입니다.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Matsumoto Shave Ice)
66-111 Kamehameha Hwy #605, Haleiwa, HI 96712 미국

쉐이브 아이스 역시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보기도 했고 지나가는 길이라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불량식품 맛(색소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맛이 없을 걸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시원하고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미국 분위기 느낄 겸 드셔보실 분들은 더위를 쫓을 겸 맛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쿠알로아랜치 제외 다 '굳이'가 붙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도전해 보셔도 되는데 시간을 쪼개서 가셔야 하는 거라면 추천은 안 드릴게요.

 
 

돌 플랜테이션(Dole Plantation)
64-1550 Kamehameha Hwy, Wahiawa, HI 96786 미국

귀엽고 미국스러운 농장이죠(?). 내부는 기념품과 아이스크림 파는 곳으로 가득합니다. 뒤 뜰에는 다양한 종류의 파인애플들이 자라고 있고 열차도 있더라고요. 저는 타지 않았는데 파인애플농장에 온 김에 한번 타보는 것도 추억일 거 같습니다. 사실 아이스크림이 정말 너무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아 들렀는데 제가 먹은 건 좀 시더라고요. 소프트콘 말고 컵에 파인애플 과일과 함께 담아주시는 걸 드시면 더 좋으실 겁니다. 건물자체가 예뻐서 사진 찍으실 겸 아이스크림도 드실 겸 하와이 오신 기분 내시게 들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일리마호텔(Ilima hOTEL)
445 Nohonani St, Honolulu, HI 96815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소고기를 구워서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고기, 야채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했습니다. 김치와 쌈장은 필수라 지난번 포스팅했던 팔라마수퍼(한인마트)에서 구매했고 아래 링크 남겨드릴게요. 

 
 

 

[미국/하와이] 16박17일 하와이안항공 인천-호놀룰루/하츠 렌터카/일리마호텔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2023년 9월~10월 2주 조금 넘게 하와이 오하우 섬에 다녀왔습니다. 오하우 섬에 장기로 묵은 만큼 세세한 정보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하와이는 환상의 섬이 맞더라고요.

seogane2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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