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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진] 대게여행/세 번째 방문하는 피렌체 고궁 펜션/방파제 7호 횟집

by 서소소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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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대게를 먹으러 울진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세 번째 가는 숙소, 피렌체 고궁은 가격 대비 깔끔한 내부와 완벽한 뷰가 있어 이번에도 고민 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대게를 기대하고 간 것과는 달리 찾아본 곳은 없어서 숙소 바로 옆 횟집으로 가서 먹었는데 다양한 메뉴들을 한 번에 드시고 싶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P의 여행이지만 생각보다 알찼네요 :) 

 

 

 

피렌체고궁

숙박일자
주소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35-8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전화번호 : 054-783-0393
가격 : 502호 오션뷰 / 2박 180,095원(아고다 예약)
주차장 : 숙소 1층 2대/ 숙소 앞 여러 대/ 공간이 협소해서 자리가 없을 경우 펜션 측에 문이 해보시면 됩니다. 

울진 숙소 피렌체 고궁은 cafe 도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 2층은 카페 3~5층 까지는 숙소로 되어있습니다. 입구도 달라서 건물의 오른쪽으로 올라가시면 cafe고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펜션입니다. 체크인은 cafe에서 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커다란 고궁간판 밑에 주차장과 작은 간판 아래 주차 공간에 하시면 됩니다. 저는 여러 번 방문해서 가지 않았지만 숙소 고궁 바로 옆에는 울진의 명물 '스카이레일'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시고 날씨 좋을 때, 울진의 바다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가 있습니다. 잘 모르는 드라마였지만 하트해변도 구경하시고 예쁘게 남은 촬영지도 산책 삼아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숙소 고궁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원룸 형태라 큰 구분은 없지만 테라스를 확장 마감하신 거 같은데 테이블, 의자도 예쁘고 뷰가 정말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옆도 예쁘고 오른쪽에도 창문이 작게 나있어 숙소에서도 아름다운 뷰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냥 동해의 오션뷰가 아닌 등대, 바위들과 바위를 열심히 치는 파도까지 생동감 있는 바다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멋진 뷰는 아래에서 더 보여드릴게요. 

 

 

 

숙소는 정말 깔끔 따뜻 그 자체 입니다. 베딩도 정말 포근하고 침대 자체가 훌륭한 느낌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어메니티는 준비되어 있지만 저는 요즘 필요한 것들은 챙겨서 다니기도 합니다. 일회용품들은 아무래도 환경 생각도 해야 하지만 퀄리티 자체도 좋지 않으니까요.

 

 

 

룸서비스는 아니지만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픽업해 올 수 있는 카페 메뉴들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없어 조식대신 샌드위치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메리카노는 사장님이 숙박서비스로 주셔서 외출할 때 픽업해서 나갔었습니다. 

 

 

 

화장실 깔끔 그 자체,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다회용으로 준비되어 있고 수압도 좋고 물도 따뜻하게 잘 나옵니다. 

 

 

 

거의 숙소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이고 마지막 사진은 계단(엘리베이터 X) 올라오다가 찍은 사진인데 실제로 보시면 그림 그 자체입니다. 추운 겨울임에도 바다를 보고 있자면 속이 뻥 뚫리고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회+대게 세트 150,000원에 먹었는데 대게, 회, 매운탕, 각종 밑반찬이 준비 됩니다. 가짓수가 정말 많아 골고루 맛보기 좋았습니다.

 

 

 

해산물 신선했고 특히 멍게는 달아서 맛있었습니다. 초밥부터 밑반찬들도 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대게 살 다 발라주셔서 그대로 먹기만 하면 되는데 다리살 달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매운탕에 마늘과 고추를 추가했는데 끓일수록 얼큰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궁에 묵으신다면 도보거리에 있는 방파제 7호 횟집 추천드립니다. 메뉴가 하나하나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녁 9시 마감이었지만 손님이 없는 밤이라 8시쯤 마감하셨으니(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전화로 미리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울진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 아니라 여유를 즐길 수 있고 가격 대비 훌륭한 뷰의 숙소도 구하기가 좋습니다. 숨어져 있는 맛집들도 많으니 겨울 국내여행으로 추천드립니다. 다음날은 새로 생긴 카페에서 브런치도 먹고 원자력에서 관리하는 에너지팜도 다녀왔으니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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