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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퀸벨호텔/패밀리트윈/해안역/돈주가/막창 맛집

by 서소소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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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외할머니 생신 맞이 대구 친척집을 방문했는데요, 저녁은 동생과 조용히 보내려고 근처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대구 1박 호텔을 추천하며, 바로 옆에 위치한 막창 맛집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퀸벨호텔은 대구 동구, 해안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결혼식을 많이 하는 호텔로 로비가 화려하고 1층에 레스토랑(LAPACE)과 카페(REVE)가 크고 모던하게 있어서 하객들도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어 보입니다. 3성급 호텔이지만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가성비로 이용하시기 좋으실 거예요. 저는 토-일 숙박했는데 결혼식 전이어서인지 주차장 여유 있었습니다. 

 

대구 퀸벨호텔 선정 이유
1. 깔끔한 호텔(이름만 호텔 X)
2. 주차장 
3. 달서구에서 가까운 위치
4. 주변에 편의시설이 있는 곳
5. 1박 가격은 10만 원 미만

 

퀸벨호텔
대구 동구 동촌로 200 퀸벨호텔
053-282-1000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1:00
패밀리 트윈룸 85,320원/1박(아고다)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자마자 마주하는 화려한 로비입니다. 로비층은 1층이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분수대의 깔끔함과 샹들리에의 화려함이 여행온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해 줍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체크인하고 룸으로 올라갔습니다. 

 

 

 


 

 

 

패밀리 트윈 룸에는 퀸사이즈 베드 + 싱글베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베딩 상태 나쁘지 않았고 이불도 포근하고 냄새나지 않아 숙면을 취했습니다. 조금 더워서 온도는 낮춰놓고 잤어요. 창문도 열었다가 새벽에 닫았는데 호텔의 건조함은 어쩔 수 없네요. 창문에 방충망도 있어서 열어두시기 부담 없으실 거예요. 

 

 

 

거울과 조명이 있어서 화장하기도 편했습니다. 테이블 위의 조명과 스탠드 조명이 있는데 나름 밝아서 밤에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조명 조절은 침대 옆 버튼으로도 가능합니다. 

 

 

 

금고, 가운, 룸 슬리퍼, 커피포트, 컵, 녹차 등 기본적인 물품들은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커피포트에 물때가 조금 있는데 구연산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그냥 두 번 물을 끓여서 사용했어요. 생수도 두병 무료로 사용가능하고 복도 끝에 정수기가 있으니 리필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정수기를 못 보고 물을 추가로 사 왔답니다. (물을 사 먹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세상이네요.)

 

 

 

화장실 컨디션 올드해 보이죠. 올드하긴 합니다. 그래도 수압 나쁘지 않고 따뜻한 물 잘 나오고 비데까지 저는 아주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샤워 커튼 내려도 물이 바닥에 좀 흥건해지긴 하고 화장실 슬리퍼가 없는 게 단점 이긴 하지만 사용하는 데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스킨, 로션, 빗, 면봉, 칫솔, 치약, 면도기 어매니티가 준비되어있긴 한데 샴푸, 컨디셔너는 아무래도 직접 가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1박이라 가볍게 사용하긴 했는데 향이나 제품력이 조금 아쉬웠어요. 요즘 칫솔은 무조건 들고 다닌답니다. 일회용으로 칫솔질하기 좀 불편하죠.

 

 

 

호텔 이용 안내문은 체크인할 때 챙겨주시고 룸서비스는 제가 룸에서 찍어온 거라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웨딩홀을 운영하는 호텔이라 룸서비스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제가 먹지 않아 후기를 남겨드릴 수가 없네요.

***아, 그리고 호텔 룸 여는 팁은 카드를 태깅하시고 초록불이 켜지면 손잡이를 끝까지 아래로 내리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

 

 

 

 

 

돈주가초벌막창
대구 동구 동촌로42길 29 1층
격주 화요일 휴무
053-981-3392
주차 공간은 없습니다!

 

대구에 왔으니 막창을 먹어봐야죠. 호텔 근처 막창 집이 있어서 포장하려고 들렀는데요. 포장은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막창보다 삼겹살을 더 많이 드시기도 하고 돼지 냄새도 좀 나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3인분 주문해 놓고 기다렸습니다. (단품메뉴 주문은 3인부터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3인분이어도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저녁 대신으로 드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저희는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라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답니다. 막창은 냄새도 안나고 적당히 잘 구워져서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이었어요. 소스도 막장, 카레, 간장 다양하게 챙겨주셔서 질리지 않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막창을 더 바짝 구워달라고 요청드릴려고 합니다.(제 취향)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 맛있는 대구 막창을 맛보고 남긴 막창이 다음날 생각나기까지 했답니다. 근처 오시는 분들은 방문해서 드셔도, 포장하셔도 좋으실 거예요.

 

 

 

 

 

 

 

1박2일 대구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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