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2박3일 합천돼지국밥 본점/임영웅이 왔다간 국밥집/오륙도 해맞이 공원/수선화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부산의 두 번째 날은 아침으로 돼지국밥을 먹고 오륙도에 수선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오면 돼지국밥 필수죠. 오륙도는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검색하다 보니 딱 수선화가 부산에 만개할 시기더라고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륙도 자체만으로도 멋있고 수선화가 만개해서 힐링되는 뷰였습니다. 부산에 가신다면 오륙도 추천드릴게요.

 

합천돼지국밥 해운대본점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8번길 48 합천돼지국밥 해운대본점
08:00-21:30
051-741-1152

 

사실 처음에 찾았던 합천돼지국밥은 다른 곳이었는데요, 해운대에 같은 이름의 '합천돼지국밥'이 두 곳이더라고요. 처음 간 곳은 주차가 불편해서 이곳으로 왔는데 다음엔 그곳도 가보고 싶더라고요. 가수 임영운이 다녀가서 핫한 국밥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국물이 깊고 맛있었지만 요즘 스타일의 느낌이고 부산에서만 먹던 국밥의 맛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해서 해장국 찾으신다면 추천드릴게요. 

불국밥 10,000원

제가 먹은 메뉴는 불국밥이었는데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으로 부추 가득, 고기와 내장이 가득 들어서 국물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부산 돼지국밥의 구수한 맛이 아니라 아쉽더라고요. 해장하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딱인 메뉴였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서 몸보신할 겸 부추도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날씨가 참 좋은 부산이었습니다. 해운대에서 오륙도 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오륙도해맞이공원 & 오륙도스카이워크
부산 남구 용호동 산197-5

 

오륙도는 해맞이 공원에서 보이는 6개의 바위섬입니다. 오륙도에 가지는 않고 해맞이 공원에서 해상의 바위섬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섬이 5개로 보이기도 하고 6개로 보이기도 해서 오륙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공원이 언덕으로 꾸며져 있는데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뷰가 정말 멋있습니다. 바람은 세게 불어 날이 좋더라도 바람막이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주차는 오륙도해맞이공원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스카이워크여서 스카이워크 다녀오시고 해맞이공원도 둘러보시고 주차장으로 내려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생각보다 무서워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천으로 된 신발덮개를 착용하고 둘러보게 되어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에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있어 무섭더라고요. 멋진 사진 남기시기 좋을 거 같습니다. 화장실도 해파랑 카페 건물과 옆쪽에 여유 있게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가족나들이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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