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2박3일 신라스테이 해운대/프리미어 디럭스 룸/오션뷰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가족여행으로 2박 3일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월 중순인데도 생각보다 바람이 불어 날씨가 맑았지만 추운 편이엇습니다. 신라스테이는 뷰가 정말 좋았고 체크아웃도 12시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식은 인당 28,000원인데 저는 국밥을 먹기 위해 포기했습니다. 후기는 전반적으로 좋더라고요. 원래 신라스테이가 조식으로 유명했던 시절이 있었었죠. 결론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고 한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마주친 알찬 부산 여행 풀어보겠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4성급)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46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051-912-9000
숙박기간 주차 무료(주차장 공간이 협소한 편)
159,000원/1박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위치 정말 좋아서 뚜벅이로 여행 오셔도 위치 좋을 거 같습니다. 해운대 맛집 메인 로드랑도 도보 5분 거리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순번표를 뽑고 순서대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호텔리어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더라고요. 
 
 

요런 이벤트도 있었는데 저희는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행사 같아서 첨부드립니다.
 
 

룸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신라스테이 비즈니스호텔이라 좁을 줄 알았는데 킹사이즈 베드가 들어가고도 넓었고요. 넉넉한 소파와 책상이 들어가고 나서도 여유 있었습니다. 조명들도 적재적소에 아주 만족스러운 룸이었습니다. 단점은 거울이 없다는 점이요. 어디든 거울 하나 달아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TV도 룸 사이즈에 비해서 작은 편이었습니다. (피트니스센터가 무료인데 이용을 못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커피포트, 생수 2개, 차, 커피, 일회용 컵(신기하게 일회용 컵이 있더라고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미니 냉장고에는 미니바가 가득 채워져 있는데 디럭스 룸과 스위트 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연박인 경우 다시 채워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믹스너트가 맥주안주로 딱이더라고요. 
 

 

 

화장실 가림 벽이 특이한데요. 슬라이드 벽을 열면 욕실 안이 보이고 다시 닫으면 가려져서 가린 채 사용하였습니다. '굳이' 싶은 부분이었어요. 반신욕 하면서 TV를 보는 각도도 아니었거든요. 저는 침대 옆 나무 스툴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신라스테이 감성을 담은 느낌이었습니다. 
 
 

욕조에 샤워기가 붙어있고 샤워커튼이 없고 유리 가림막으로 반정도 막혀있는데 수압이 센 편이라 샤워하고 나면 바닥에 물이 흥건하더라고요.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화장실 정말 예쁘더라고요. 타일 색이 어둡고 모던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매니티 선반도 예쁘게 짜여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더라고요. 비데부터 어매니티까지 짱짱하게 준비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달부터 국내 호텔에 휴대용 어매니티가 사라진다고 하던데 환경을 생각하면 아쉬움을 거둬야겠죠? 낭비스럽긴 하지만 허브향 가득한 어매니티 아주 잘 쓰고 왔습니다.
 
 

그리고 뷰! 해운대 바다 뻥~뷰였는데요, 사진에 안 담기는데 부산의 바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호텔 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창가 소파에 앉아서 한참을 바다를 보고 있었어요. 심지어 밤에는 광안리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 보일 줄 알았는데 백사장이 하얗게 빛나고 조명이 켜져 있어 야경도 멋있었답니다. 모래를 누가 다 정리해 놓은 거처럼 가지런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뷰였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시설, 위치, 뷰 모든 것이 완벽했던 호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