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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평] 이곡둑길153숯불닭갈비/연인벨리 라빈3/옛촌 설렁탕/1박2일 연인산 여행

by 서소소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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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1박 2일로 가평에 위치한 연인산 근처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근처에서 숯불닭갈비를 먹고 펜션도 즐기고 다음날 맛있는 국밥도 먹고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는데 근처로 나들이 다녀오고 싶으신 분들 캠핑 분위기 나는 연인벨리 추천드립니다. 
 
 
 

이곡둑길153숯불닭갈비
경기 가평군 북면 이곡둑길 153
매주 월요일 휴무
화-일 11:00-21:00
0507-1328-8526

가평에 왔으니 숯불닭갈비는 먹어봐야지 하고 근처 지도 검색해서 방문한 곳입니다. 인테리어 모던, 키치하고 야외분위기까지 정말 좋아서 맛이 의심스러웠는데 맛도 있었던 '이곡둑길153숯불닭갈비' 추천드립니다. 주차자리 당연히 식당 앞에 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 정말 분위기 있죠.
제가 간 날은 비가 와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올해도 3월 말부터 오픈한다고 하시니
방문 전에 체크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건물 외관은 못 찍었는데 외관도 심플하게 멋있었습니다.
낮에도 뷰가 좋고 공기가 맑아 나들이하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맑은 숯불달갈비 250g 13,000원
매운 숯불닭갈비 250g 15,000원
닭갈비는 세 가지 맛이 있고(맑은, 간장, 매운) 열무국수까지 사이드로 준비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습니다. 치즈퐁듀 옵션도 있는데 배가 부를 거 같아서 주문하진 않았는데요, 다음에 가면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퐁듀 치즈가 모짜렐라, 체다, 몬테레이 잭, 콜비 치즈 블랜드라고 해서 궁금하더라고요. 닭갈비들도 신선하고 숯도 너무 좋고 야채들도 신선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 닭갈비도 맛있게 매워서 맛있더라고요. 사실 큰 기대 안 하고 방문한 곳인데 가격도 좋고 양도 넉넉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주말 나들이로 추천드릴게요. 
 
 
 

연인벨리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로467번길 5-9
010-6245-2657

 
생각보다 연인산 안쪽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굽이굽이 산으로 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깊은 산속이라 조금 놀랐는데 공기가 참 좋고 진정한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펜션 호수마다 개별 바비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연인산 등반을 하려고 했는데 비가 계속 와서 밖에서 간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버너에 이렇게 바로 끓일 수 있는 포일 냄비를 사용해서 먹었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라면은 무조건 맛있고 참 좋았답니다. 
 
 

침대 베딩은 조금 딱딱하고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불은 부들부들해서 편하게 쉬다 왔습니다. 침대 사이즈도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화장대가 깔끔하게 준비돼있습니다. 드라이기도 벽에 붙어 있어서 사용하기 간편했고요. 
 

 

 

아일랜드식탁이 야무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릇 등 펜션에서 사용할 집기들은 다 깔끔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도 큼직해서 좋더라고요. 
 
 

화장실은 아무래도 오래된 감이 있지만 화장실 슬리퍼까지 섬세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외풍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당연히 바비큐도 했지요. 펜션의 꽃은 바비큐라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고기와 야채들, 그리고 허브솔트와 쌈짱은 필수지요.
여름에 간다면 야외 수영장까지 알차게 사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 정말 좋을 거 같더라고요.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신관을 예약해 볼 생각입니다.
 
 
 

옛촌설렁탕
경기 가평군 가평읍 가화로 220 옛촌설렁탕
031-581-5678
매일07:00-20:00

 
지나가다가 맛집의 느낌이 나서 마지막날 아침으로 선택한 곳입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건물이 오래된 나무로 지어진 곳인데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도 있고 내부 분위기도 참 예스럽고 좋았습니다. 저와 취향이 비슷한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거 같아요. 

맛집답게 메뉴는 딱 두 개,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서울 물가 생각하면 이런 정성으로 만든 음식이 이 가격인 게 합리적인 거 같기도 하네요. 
 
 

설렁탕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뜨끈하고 진하고 구수한 국물에 파 가득 들어 있고 소면도 푸짐하게 있는 설렁탕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같이 곁들이게 나오는 반찬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오징어 젓갈은 맛있어서 추가하기도 했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따뜻한 국밥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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